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 하승진(포틀랜드 트 레일블레이저스)이 첫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승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로즈가든 벌어진 2004-2005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쿼터 종료 5분7초를 남기고 조엘 프리지빌라와 교체 투입돼 리바운드를 잡았다.
6경기만에 출장한 하승진은 1쿼터 막판 파울을 범해 클리블랜드의 드류 구든에게 자유투를 허용했지만 1분 14초를 남기고는 팀 동료 데릭 엔더슨이 쏜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리바운드에 가담, NBA 데뷔 첫 공격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앞서 하승진은 지난 10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5경기동안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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