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회장 안윤식)는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0일간 인도주의 사업 재원마련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에 들어간다.
올해 경북지사의 회비 목표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지난해 목표액(23억2천200만 원)에서 3% 증가한 23억9천180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모금 실시지역은 경북 23개 시·군의 337개 읍·면·동으로 개인가구주, 개인사업자, 법인이 그 대상이며 회비납부의 권장기준액은 가구주의 경우 시는 5천 원, 군은 4천 원이다.
개인사업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2만 원으로 동일하다.
지난해 모금한 23억100만 원은 이재민 구호 및 저소득층 지원(6억3천711만 원), 홀몸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사회봉사활동(4억6천479만 원)에 사용됐다.
경북지사 관계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무인 공과수납기를 이용하거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 지로납부(www.giro.or.kr)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며 "대한적십자사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겠으니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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