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동안 일본 언론에 보도된 한류 관련기사의 광고효과가 9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일 한국대사관이 2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 1년간 아사히(朝日), 요미우리(讀賣) 등 도쿄(東京)에서 발간되는 일본의 6대 주요 일간지에 실린 기사는 모두 386건으로 매일 1건 이상이 게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사를 광고료로 단순 계산하면 약 12억8천500만 엔(약 130억 원)에 해당하며 기사가치까지 고려하면 900억 원에 이른다는 게 한·일 양국 연구기관의 추산이다.
주일 대사관은 90년대 중반 이후 중국에서 일기 시작한 한류붐이 대만, 베트남을 거쳐 2003년 일본에 상륙한 후 작년 1년간 일본 열도를 강타하는 태풍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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