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 경북도지사는 21일 이해찬 국무총리를 방문해 동해안 개발 기획단 설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이 지사는 "낙후된 동해안의 종합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의 설치가 시급하다"면서 "동해안 U자형 중점개발을 총괄하는 동해안 개발기획단을 국무총리실 직속기구로 설치해 달라"고 이 총리에게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인 앙코르와트에서 2006년 개최하기로 캄보디아와 공동 추진 중인 2006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
이 지사는 또 "경북도가 지방 최초의 국제기구 본부로서 동북아 자치연합(NEAR) 상설사무국을 오는 5월 개소할 예정이며 동북아 지방외교에서의 국제교류 협력 거점으로 동북아연합센터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도 바랐다.
이 지사의 총리 방문은 지역 현안을 국가정책과 중기재정운영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