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사무국장 은재식)은 21일 달서구청이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위탁운영자 선정에서 공개토론회조차 거부한 채 일방적인 위탁심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연합은 지난해 9월부터 구청이 제시한 지역사회기여도, 재정능력과 관련된 항목 등은 특정법인에게 유리한 항목임을 지적하고 심사위원회 구성 등 선정방법에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달서구청은 "위탁운영자 선정에 있어서 종교단체 로비 등 외부압력이 없도록 심사위원조차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으며 구청장, 복지환경국장, 사회복지과장 등도 일절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위탁운영자 선정이 3개월이상 연기된 만큼 이번달 말까지 공정하고 깨끗한 선정과정을 통해 최적의 운영자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청은 이미 접수된 8개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위탁심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25일쯤 최종 위탁운영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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