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치안감 9명 승진인사 단행

대구청장 강희락씨

경찰청은 21일 강희락 경찰청 수사국장을 대구청장에 임명하는 등 지방청장급 2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했다.

또 경찰청 수사국장에는 윤시영 감사관을 승진 전보하는 등 9명의 경무관을 치안감으로 승진 발령하고 경비국장에는 김대식 대구청장, 정보국장에는 한진호 인천청장, 보안국장에는 이병진 중앙경찰학교장을 각각 임명했다.

지난해 11월 발령받은 김석기 경북지방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제외됐다

특히 제주지방경찰청장에는 김인옥 경무관을 임명, 60년 경찰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방청장이 탄생했다.

강희락 대구청장은 52년 성주출신으로 경북대사대부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26회 사법고시에 합격 청도경찰서장, 서울 중부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등을 거쳤다.

한편 치안비서관에는 김상환 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종합학교장에는 한정갑 울산청장, 중앙경찰학교장에는 서영호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부산청장에는 어청수 경남지방청장, 인천청장에는 박광현 서울청 차장, 울산청장에는 송인동 충남청장, 강원청장에는 정광섭 경무기획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충북청장과 충남청장에는 최석민 교통관리관과 조선호 충북청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전북청장에는 임재식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전남청장에는 한강택 서울청 경비부장, 경남청장에는 박영진 서울청 수사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청 차장과 경기청 차장에는 한진희 경찰청 공보관과 김상봉 치안감이 각각 임명됐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