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금전달 및 모금현황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5일 오후 실명이 유전되고 있는 이헌고(본지 1월 12일자 보도)씨 가족을 돕기 위해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634만8천원을 이씨의 아내인 전영순(45)씨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이신학 남구청장이 대명성당의 소개로 이헌고씨 가족에게 '수술이 필요할 때 사용하라'며 남몰래 300만원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씨는 "일단 큰 딸 지현(19)이의 대학등록금부터 내고 남은 돈은 정기검진비, 생활비 등에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이씨 가족은 아내 전씨와 둘째 딸 정은(16)양을 제외한 다섯 식구 중 세 사람이 실명됐고 막내 덕현(13)군은 한쪽 눈마저 시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어 정기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혼합형 백혈병'을 앓고 있는 엄지혜(본지 1월 19일자 보도)양을 돕기 위해 14개 단체, 91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1천22만2천780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춘곡장학회 이재섭 이사장 200만원 △(주)태왕 권준호 사장 100만원 △삼성생명 대구TC 사원일동 28만5천원 △대구시 의사회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경북중소기업 16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 소아청소년과 10만원 △황금동 폭소 10만원 △해도정공 10만원 △두산성당 10만원 △(주)동진섬유 10만원 △월배 1동 어르신봉사대 5만7천780원 △동아산업사 5만원 △정유주 100만원 △진명임 50만원 △하종대, 최창규, 박정순, 박종대, 조종희 각 20만원 △엄이웅, 채달수, 김지영, 정승진, 김재용, 이경찬, 한휘옥, 김민철 각 10만원 △성호상 7만원 △백복만, 곽병문, 여환탁, 이경민, 남종훈, 이외숙, 김시익, 서동미, 유현주, 박병희, 강수지, 이의춘, 윤인숙, 홍원표, 배광식, 변일란, 이인순, 마인열, 류기주, 박정열, 오태종, 김대환, 송필목, 김헌수, 방삼일 각 5만원 △이종민 4만원 △전홍영, 이영희, 이정수, 서정만, 조락현, 여정은, 안병하, 고희자, 김종환, 이봉수, 남재철, 여동희, 이단우, 신지희, 전영귀 각 3만원 △이재현, 김수식, 황덕자, 신일숙, 이해숙, 김영대, 이명희, 조상희, 이강준, 고나우, 황영준, 이영우, 김경숙, 신혜정, 전병도 각 2만원 △김미애, 윤성주, 강현숙, 이정현, 이영자, 유효열, 장진익, 이상숙, 전영채, 최연희, 금문자, 김종순, 장 헌, 강세희, 김 옥, 장세경 각 1만원. 또 무명으로 5만원, 2만원, '엄지혜에게'라는 이름으로 3만원을 각각 보내왔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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