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주요 채소 생산현황을 보면 고추는 생산량이 2003년 기준 3만5천967t으로 전국 점유율 1위(27%)를 차지했다.
양파는 11만2천155t으로 3위(15%)에 올라 있으며 마늘은 4만4천335t으로 4위(12%)지만 한지 마늘은 전국 1위다.
경북도는 올해 채소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두 28억2천만 원을 투자한다.
전국 최대의 고추산지의 명성을 잇기 위해 고추 종합처리시설 2곳과 친환경 간이 건조시설 100곳을 설치하는 등 4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마늘산업은 우수농가 육성사업 등에 16억 원을 지원하는데 농가에서 보유 중인 간이 저장시설 대부분이 노후화된 목조 재래식으로 수확기 건조저장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 75동을 지원한다.
마늘 연작재배로 인한 토양 지력쇠퇴 방지 등을 위해 유기질 비료 및 이동식 스프링클러 공급도 늘릴 예정이다.
도는 이 밖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농법 채소 자재공급 사업에 2억7천만 원, 파프리카 수출단지 조성에 5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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