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특급' 이천수(누만시아)가 오랜만에 한국 축구팬들 앞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펼쳐보이게 됐다.
2005피스컵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제 2회 2005피스컵코리아 축구대회를 7월 15-24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 1회 대회를 치른 피스컵의 올해 참가팀은 8개팀으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명문클럽들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번 피스컵 참가팀은 토튼햄 핫스퍼(잉글랜드),올림픽크 리옹(프랑스),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온세 칼도스(콜롬비아),썬다운 FC(남아프리카공화국),성남 일화(한국) 등 8개팀이다.
이중 레알 소시에다드는 누만시아에 임대 중인 이천수를 팀으로 불러들여 이번 피스컵에 참가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는 게 조직위측 설명이다.
또 1회 대회 우승팀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에인트호벤도 이영표와 박지성 모두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이천수와 벌이는 맞대결 장면은 축구팬들에게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1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우승 200만달러,준우승 50만달러 등을 합쳐 총 250만달러 규모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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