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상재해 대응기술 개발에 127억원 투입

기상청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태풍, 지진해일 및 기후변화 대응기술 개발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확정, 총 12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황사예측기술, 인공지진실험과 위성·레이더 자료 이용 기술개발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05년도 기상관련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상·지진기술 개발사업에 58억 원, 통신해양기상위성 개발사업에 69억 원 등 전년 대비 35% 증액된 127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개발사업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공동으로 2천880억 원을 투입해 2008년까지 정지궤도위성 발사를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기상·지진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프로그램 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5년간의 연구결과 및 목표달성도 등을 분석해 보완·개선 사항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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