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범죄를 당하고도 어디 마땅히 찾아 상담할 곳조차 찾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구조의 길이 열렸다.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28일 김용 포항지청장과 정장식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이 지원센터는 앞으로 범죄의 직접 피해 이외에 범죄로부터 야기되는 정신적·경제적 피해 구제는 물론 범죄현장에서의 피해자 보호,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 경제적 원조, 심리상담, 긴급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민간차원에서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변호사와 의사, 상담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별도 설치한 상태. 또 각계 각층에서 기부한 연간 5억여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이사장은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이 맡았고, 사무실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옛 여성문화회관내에 두고 있다.
문의 054)276-8112.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