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육시설 야간교사 지원 대폭 확대

보육시설 야간교사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31일 여성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보육시설 야간교사 예산지원 대상을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 2천 명으로 1천400명 확대하기로 했다.

야간교사 지원은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 보육시설이 기존의 주간교사 외에 야간교사를 별도로 채용할 경우 교사 인건비의 80%를 정부 일반회계에서 부담해주는 것을 말한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보육시설 사회적 일자리 관련예산을 지난해 120억 원에서 올해 216억원으로 증액했다.

여성부 관계자는 "보육시설에서 야간에만 근무하는 교사들이 지금도 1천 명이 넘지만 예산지원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근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새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원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방과 후 보육시설 교사들에게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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