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은 출퇴근시 자가용 차량을 몰고 다니지 말라."
외교통상부는 31일 부처에 배속된 140여 명의 공익근무요원들에게 개인차량 이용을 삼갈 것을 지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익근무요원 가운데 일부가 출퇴근용으로 스포츠카와 코란도는 물론 심지어 외제차인 BMW를 몰고 다니고 있어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돼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 "주차공간 부족도 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익근무요원들이 자가용을 갖고 다녀서는 안된다는 규정은 없지만 군 복무를 대체한다는 차원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는 만큼 절제된 생활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또 정부청사관리소에 공익근무요원의 청사 주차장 출입을 제한해 달라고 공문으로 통보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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