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따라 좋아하는 술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인 J&B가 지난달 18∼25일 홈페이지(www.jnbscotch.co.
kr)를 통해 20대 이상 성인남녀 6천1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A형은 와인, B형은 맥주, O형은 위스키, AB형은 소주를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A형의 경우 가장 즐겨 마시는 술로 29%가 와인을 꼽아 맥주(25%), 소주(21%), 위스키(16%)보다 많았고 B형의 경우 30%가 맥주를 선호해 위스키(27%), 소주(21%), 와인(15%)보다 많았다.
O형은 33%가 위스키를 선호한다고 응답, 맥주(27%), 소주(19%), 와인(17%)보다 많았고 AB형은 31%가 소주를 꼽아 맥주(24%), 위스키(22%), 와인(15%)을 좋아한다는 응답을 앞섰다.
가장 주량이 셀 것 같은 혈액형에 대해서는 37%가 O형을 꼽았고 B형 34%, A형 20%, AB형 9% 등의 순이었다.
올해 예상하는 음주횟수에 대해서는'스트레스와 마음 상하는 일이 많아 오히려 음주횟수가 늘어날 것 같다'는 응답이 39%,'음주비용을 줄이더라도 음주횟수는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가 27%에 달한 반면'수입이 주는 만큼 음주횟수도 줄어들 것 같다'는 응답은 28%에 그쳐 술자리가 줄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가장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38%가'다른 사람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는 강권문화'를 꼽았고'과도한 폭음문화'(28%),'음주 후의 나쁜 술버릇'(16%),'음주운전'(14%) 등이 뒤를 이었다.
설에 가장 받고 싶은 주류 선물세트로는 41%가 위스키를 꼽았고 다음으로 와인 30%, 코냑 14%, 브랜디 9%, 전통주 6%의 순으로 조사됐다.
설에 술을 선물하기에 적합한 사람으로는'스승 및 은사'29%,'직장 상사'22%,'부모'15%,'거래처' 14%,'친척'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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