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8명의 지난달 24일 베이징(北京) 일본학교 진입사건은 작년 12월 비슷한 사건에 개입했던 같은 브로커가 개입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1일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탈북자들은 영어로 "SOS, 우리는 북한사람이다.
한국으로 가고싶다"고 쓴 종이를 들고 있었다.
작년 12월 같은 일본학교에 뛰어들었던 탈북자 7명도 이번과 똑같은 필적의 같은 내용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었다.
웨건차를 학교에 갖다댄 후 울타리를 넘어간 수법도 똑같았다
한국 정부가 탈북자 수용을 제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들의 출국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탈북자 수용은 한번에 5명 이내로 제한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은 현재 탈북자 24명을 보호하고 있다.
베이징 일본 학교에는 작년 9월에도 탈북자 29명이 진입했으며 이번이 4번째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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