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주요 대학들이 2006학년도 입시전형 방식을 '2(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2개)+1(선택)' 체제에서 '3+1' 체제로 완전 전환하거나 2+1 체제 유지 속에 단과대학 별로 3+1 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경북대와 영남대는 3+1 체제를 전면 도입하고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등은 일부 단과대학 별로 3+1 체제를 도입한다.
영남대는 3+1 체제로 전환하고 선택과목의 경우 탐구영역에서 4개 과목을 응시할 수 있도록 해 최고점 3개 과목을 적용할 방침이다.
경북대도 3+1 체제로 전환하되 배점기준은 조정할 방침으로 있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의·약대는 올부터 3+1 체제를 도입한다.
약대는 과학탐구 선택과목 8개 중 지구과학 1,2는 제외하고 수리 가형은 자유선택으로 한다.
의대는 과학탐구 선택시 5% 가산점을 준다.
대구대도 사대 정시입시의 경우 3+1 체제를 채택하고 대구한의대는 간호, 한의예과는 수능 전 영역을 반영하는 3+1 체제를 기본으로 하고 한의예과는 수리 가형 지정, 간호학과는 수리영역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경일대는 2+1 체제를 유지하되 가산점 반영비율은 조정할 계획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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