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 연휴에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 고장 문경으로 오세요.'
문경시는 설 연휴 동안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요금소에서 불과 5분 거리인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는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경새재박물관에서는 토정비결을 볼 수 있고, 닭의 해를 맞아 다양하게 제작한 기념 전시물도 감상할 수 있다.
문경새재 제1관문 앞 장승공원에서는 한지(韓紙)에 자신들의 소원을 적어 새끼줄에 매달고 한 해 소망을 빌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썰매장도 있어 맘껏 얼음지치기를 할 수 있다.
또 가족들과 함께 문경새재 7.5km 비포장 황톳길을 걸으면서 새해 설계는 물론 눈 덮인 겨울 정취를 만끽하도록 했고, 눈이 올 경우에 대비해 눈썰매까지 준비해 놓아 누구나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문경새재 인근에 있는 문경 석탄박물관과 문경도자기전시관은 설날 하루는 휴관하고, 다음날부터 문을 열어 관광객을 맞는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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