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과학大 전통문화 체험캠프

지신밟기·액연날리기·달불놀이 등

칠곡군 경북과학대학 박물관(관장 이영진교수)과 칠곡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경북과학대학 박물관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체험캠프를 연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액운을 쫓고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는 액연날리기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시절음식인 오곡밥 및 약반 등을 보름나물과 함께 조리해서 시식하는 '음식조리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이 만든 음식은 인근마을 노인회관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해가 지면 이날 행사의 절정인 '달불놀이'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의 쥐불놀이도 곁들여진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미리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3인 한 가족 당 2만 원. 참가신청 및 상세한 행사일정은 홈페이지(http://ccamp.kbcs.ac.kr)를 방문하거나 경북과학대학 박물관 학예연구실(054-972-9796)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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