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2004 회계연도 1~3분기(4~10월)에 모두 2조8천242억 원의 배당전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9% 늘어난 것이다.
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순이익이 1조4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천221억 원 늘었고, 대한생명은 15.6% 늘어난 7천155억 원, 교보생명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천789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은 삼성생명이 349.2%로 28.5%포인트 상승했고, 대한생명은 68.8%포인트 증가한 194.3%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148.9%로 6.5%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ING생명이 1천36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신한생명 960억 원, AIG생명 943억 원, 푸르덴셜생명 921억 원, 동양생명 707억 원, SK생명 601억 원의 순으로 이익규모가 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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