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상주시 낙동면 김영환(70)씨의 두 살배기 어미 염소가 새끼염소 4 쌍둥이를 낳았다. 주민들은 새끼 염소들이 희망과 복을 가져다 줄 좋은 징조라며 기뻐하고 있다. 염소는 한 번에 1, 2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이 일반적으로 한꺼번에 4마리가 태어난 것은 매우 드문 일.
김씨는 "32년간 염소를 키워 왔지만 4마리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매우 희귀한 일로 자식처럼 귀엽고 복스러워 올해에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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