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각 구청들이 설을 맞아 주민과 귀향객들을 위해 학교운동장 임시주차장 활용, 주차질서 계도, 무인민원발급기 가동,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 등 편의대책을 마련했다.
달서구청은 설 연휴기간(8∼10일) 중 달서구를 찾는 귀향객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해 성서지역 11개 학교, 월배지역 12개 학교 등 총 23개 학교 운동장에 총 1천54면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성서지역 11개 학교는 △대구남중학교 △덕인초교 △성당중 △본리중 △동본리중 △제일여자정보고 △장기초교 △대구용전초교 △용산중 △신당중 △신당초교 등이며 월배지역 12개 학교는 △송일초교 △진월초교 △대진초교 △진천초교 △월배중 △상원초교 △월곡초교 △상인중 △상인고 △대남초교 △송현초교 △대구남송초교 등이다.
대형상가, 관문도로 등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일 방침이며 주민등록 등·초본 등 11개 종류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가동한다.
동구청은 7일부터 5일간 교통상황실을 운영키로 하는 등 '설맞이 교통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구청은 직원 46명 7개조로 구성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7일엔 동대구IC 진입로에서 안전운전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동대구역을 비롯한 동부정류장, 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4곳에 대해 대합실,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래시장 및 관문·외곽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도 벌인다.
또 설 연휴 아동급식지원 대책을 마련, 5일부터 9일간 관내 결식아동 1천700여 명에 대해 연휴 기간 중 영업하는 급식 업체를 안내하는 한편 식당, 도시락 배달 등이 안될 경우 쌀이나 떡국, 밑반찬 등 주·부식을 제공키로 했다. 또 5일부터 6일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성묘객 및 입산통제구역 집중 감시 등 산불방지에 나서고 건축공사장 및 화재취약건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북구청은 재래시장, 백화점 주변 등 교통 혼잡 지역과 지·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집중관리를 비롯해 우회도로를 지정해 주요 간선 및 외곽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도록 힘쓰기로 했다. 또 교통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사고 등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중에는 보건소에 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도 당직의료기관을 정해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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