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부근 주요 우회도로

대구부근 주요 우회도로는 다음과 같다.

△대구~경산.청도: 대구지역 귀성객중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정체도 심한 편. 하지만 교통편이 많아 잘만 이용하면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전망이다.

달구벌 대로를 이용?경산으로 진입하는 길이 있지만 오히려 월드컵대로변을 타고 경산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화양이나 청도로 가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지난해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길이 뻥 뚫렸지만 경산~남천~청도 국도에는 샛길이 없는데다 공원묘지가 몰려 고질 정체 구간. 이 때 경산~상대온천~남산면 지방도를 이용하면 남천면 소재지~청도간 국도로 연결된다. 하양 가는 길목인 대구대 앞 삼거리에서는 압량면~하양읍 환상리로 우회하면 하양에 이른다.

△대구~포항: 포항이 고향인 귀성객들은 이번 설에는 편안한 귀성길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기 때문 다만 역귀경(귀가)길의 경우 흥해읍 통과구간(7번 국도)과 경주시 안강면 달성네거리(31번 국도)에서 다소 정체가 예상된다.

먼저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사이 7번 국도 우회도로를 택하면 포항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경주에서 영덕.울진쪽으로 갈 수 있다.

△경주~대구: 귀성길보다는 귀가길이 더욱 막히는 구산. 일단 경주에서 대구간은 고속도로를 피해 건천에서 산내를 지나면 청도 운문방면과 용성방면 두갈래길이 나온다. 대구행을 원하면 용성쪽을 택해 자인과 경산을 지나면 월드컵경기장이 나온다.

고속도로와 국도가 극심한 지체를 보여도 대략 1시간30분이 걸리는 이 구간은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또 경주~영천~대구간 국도를 이용할 경우 하양에서 만성 지체를 만난다. 하양에서 금호읍을 지나 금호강을 건너면 대구대와 대창~자인~경산과 연결된다.

△영천~대구: 영천에서 대구로 국도를 따라 오는 길에 919번 지방도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잠시 뒤 경산시 와촌면 동강삼거리에서 909번 지방도 분기점을 만난다. 이곳에서 909번을 택하면 속칭 갓바위 뒷길로 불리는 도로를 따라 팔공산을 타고 대구로 넘어올 수 있다.

△김천.구미~대구: 4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거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구쪽으로 이동하면서 극심한 정체를 만나면 왜관에서 길을 바꿀 수 있다. 왜관읍에서 79번 국가지원지방도를 택하면 달성군 하빈, 다사를 지나 대구로 이어진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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