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극장-2월 7일

인도-서구 문화 충돌 뮤지컬로

⊙발리우드 할리우드(KBS1 밤 11시35분) 디파 메타 감독, 라울 쿠아나 주연(2002년작)

인도와 서구 문화의 충돌로 인해 생기는 정체성 혼란을 뮤지컬 형식으로 그린 로맨틱 코미디영화. 발리우드란 세계 최다 영화생산국인 인도의 영화시장을 할리우드에 빗대어 만든 말이다.

인도인 라훌 세스는 캐나다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가족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다.

하지만 백인 록가수 킴벌리와의 결혼문제로 라훌은 가족들과 크게 부딪힌다.

킴벌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라훌은 독신으로 살 것을 선언한다.

라훌의 극성스런 엄마는 동생 트윙키의 약혼식 전에 라훌이 인도여자를 신부감을 데려오지 않으면 동생의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말한다.

라훌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수에게 가짜 약혼녀 노릇을 부탁하는데….

백수-백조의 로맨틱 코미디

⊙위대한 유산(TBC 오후 8시55분) 오상훈 감독, 임창정·김선아 주연(2003년작)

임창정과 김선아가 백수와 백조로 등장하는 로맨스 코미디영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앙숙으로 지내던 친구를 형수로 두게 된 창식은 온갖 구박을 받으며 백수 2년차를 넘기고 있다.

엄마가 운영하는 비디오 가게에서 연체료나 챙기는 탤런트 지망생 미영은 연체료 문제로 창식과 아웅다웅한다.

어느 날 창식은 미영과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다.

목격자에게 사례한다는 현수막을 본 두 사람은 서로 먼저 돈을 차지하려고 싸우다가 힘을 합치기로 한다.

하지만 현수막은 뺑소니 범인이 쳐놓은 덫이었고 돈에 눈이 먼 두 사람은 범인에게 납치되고 만다.

악의 여왕 압도할 아기 탄생

⊙윌로우(MBC 8일 0시35분) 론 하워드 감독, 발 킬머·조안 훼일리·워윅 데이비스 주연(1988년작)

마법과 마술이 판을 치는 세상을 배경으로 난쟁이들과 마법사가 등장하고 영웅적인 동심의 세계와 스릴을 경험할 수 있는 액션 판타지영화. 노크밀성에 사는 악의 여왕 바브몰다는 자기를 압도할 특별한 아기가 태어나리라는 예언이외에는 두려운 것이 없다.

예언의 아기 에로라가 태어나자 바브몰다는 아기와 산모를 잡아들이려 한다.

난쟁이 윌로우는 마을 입구에서 우연히 아기를 발견한다.

매드마티칸의 꼬임에 아기를 넘겨주려던 윌로우는 요정의 여왕 첼린드리아가 에로라를 자기에게 맡기려는 것을 알고 에로라를 데리고 아스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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