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에 접어든 '말아톤'이 경쟁작 '공공의 적2'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2월 첫째주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말아톤'은 5-6일 서울 66개 스크린에서 12만7천명을 모았다. 6일까지 전국 누계는 160만4천명(305개 스크린). 처음 예상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구전에서 파워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의 적2'은 같은 기간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까지 370개 스크린에서 총 201만3천명이 들었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말아톤'에 4천명 뒤진 12만3천명(85개 스크린)이 봤다.
와중에 'B형 남자친구'는 틈새 시장 공략에 대성공했다. 3일 개봉, 첫주말 서울 에서 7만100명(47개 스크린)이 들었다. 전국적으로는 48만5천명(220개 스크린)이 봤다. 작품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차별화에 성공해 당당히 3위에 올랐다.
4위는 화제의 영화 '그때 그사람들'. 주말 서울 45개 스크린에서 6만6천명이 봤다. 6일까지 전국적으로는 195개 스크린에서 34만명이 들었다.
이밖에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서울에서 4만명(36개 스크린)을 끌었다. 전국 누계는 63만명(138개 스크린).
또 '클로저'는 서울 27개 스크린에서 2만5천700명이 찾았다. 전국누계는 99개 스크린 8만597명.(엲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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