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이아몬드 휴대폰' 1천500만원 낙찰

전자상거래 업체 옥션(auction.co.kr)은 11일

다이아몬드 247개가 박힌 휴대전화 '247GD'가 1천501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낙찰자는 앞으로 7일(휴일 제외) 안에 대금을 보내면 다

이아몬드 휴대전화의 주인이 된다.

시작가 1천만원으로 출발한 이번 경매에는 모두 12명이 참가했으며 한때 6천만

원을 써낸 입찰자도 있었으나 실제 구매 의사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취소 처리된 것

으로 알려졌다.

삼성 애니콜 'SPH-E3200' 모델을 개조한 이 휴대전화는 18K 외장에 직경 1.25㎜

크기의 다이아몬드 247개가 박힌 초호화 상품이다.

이 휴대전화를 매물로 올린 최모씨는 "애초 1천만원에 물건을 내놓았는데 50%

이상 높은 가격에 팔려서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고급 휴대전화기를 계속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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