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 초현대식 사과 유통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지난해 농림부가 승인한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55억 원을 들여 봉현면 대촌리 부지 9천60평에 3천360평 규모의 유통센터를 오는 6월에 착수해 2006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유통센터에는 사과 선과장, 저온 저장고,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선별포장장비, 유통시설장비, 오수처리시설, 농약속성 검사기, 품질검사 장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경북북부권 최대 규모인 이 시설이 완공되면 경북북부권 사과 수출전진기지는 물론이고 지역 사과 생산량의 40%(2만t)를 처리할 수 있게 돼 경북북부권 사과 거점유통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영주지역은 3천434 농가에서 3천106ha의 사과를 재배, 전국 사과생산량의 13%(5만6천t)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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