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에서 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도의회는 임시회(2월15일-2월22일)가 끝나는 23일쯤 울릉도에서 이철우(李哲雨) 의장과 상임위원장.간사 등 의회대표단, 울릉군의회 의원, 독도 관련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 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독도를 방문, 이곳이 한국땅임을 알리기 위해 세워뒀던 표석을 재확인한 후 고유제(우리 영토임을 선포하는 행사)도 치를 계획이다.
또 임시회 개회일인 15일에는 본회의에서 도의회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 중앙정부와 일본.유엔에 전달키로 했다.도의회는 독도 행사후에도 일본 측의 영유권 주장이 TV광고 등을 통해 계속될 경우 맞대응 광고도 추진하며 , 시마네 현과의 자매결연도 중단키로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