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자제품 중에서 건전지를 충전해야 하는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제품마다 충전기가 달라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다.
우리집의 경우 휴대전화기 2대, 디지털 카메라 1대, MP3 1대, PDA 1대, 휴대용 진공청소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6가지 제품 모두 충전기가 다르다.
그러다 보니 집안 여기저기에 충전장치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충전할 때마다 헷갈리기 일쑤다.
특히 같은 종류의 기기라도 회사에 따라 배터리나 충전기가 달라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낭비되는 돈만도 상당한 액수일 것이다.
각종 제품들의 충전장치를 표준화하는 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일인가. 기술상 문제가 아니라 단지 각 제조회사 간 표준안이 마련되지 않아 생기는 일이라면 관련 당국이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요즘 정보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배터리 충전장치에 대한 기술표준 같은 것도 필요해 보인다.
이정하(경북 상주시 함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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