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식 아동·홀몸 노인에 도시락·밑반찬 제공

중구청, 24일부터 도시락 사업단 운영키로

중구청(청장 정재원)과 중구자활후견기관은 오는 24일부터 결식아동과 홀몸노인들에게 도시락 밑반찬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맛사랑 도시락사업단'을 가동한다.

지난달말 중구 남산 4동에 20여 평 규모의 사무실을 임대한 사업단은 현재 내부 단장과 함께 조리시설을 갖추는 등 사업준비에 한창이다.

사업단은 복지관, 가정파견시설에서 필요한 도시락·밑반찬 조리사업을 대행하고 단체 급식소를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 저소득계층의 자활·자립을 돕게 된다.

사업단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5명과 차상위계층 5명 등 모두 10명이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중구청 복지행정과 이국진 담당은 "복지관에서 맡던 음식 조리를 사업단이 전담하게 됨으로써 복지관의 일손을 덜어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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