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뇌졸중·치매예방 신물질 개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동국대 바이오 벤처기업인 시냅텍(대표 문일수 동국의대 신경해부학교수)이 뇌신경 조직의 손상을 억제하고 기억력 증진에 효과를 발휘하는 천연추출물을 개발, 뇌졸중 및 치매예방과 치료에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냅텍은 14일 자생하는 한약제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이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신경세포의 생장을 촉진하고 탁월한 학습 및 기억증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일수 교수에 따르면 'HSC-101'로 이름 붙인 이 추출물을 투약한 생쥐는 뇌손상이 60%가 감소했고 신경세포 생장과 기억력 실험에서는 30% 이상 증진효과가 나타났다는 것.

문 교수는 "현재까지 규명된 약효로 미뤄 성장기 학생들의 학습효능 증진 등 응용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HSC-101'은 뇌졸중 및 치매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과 식품으로 함께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냅텍은 의료전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올해 중으로 상용화 약품을 시판키로 했다. 'HSC-101'의 원추출 약초에 대해서는 특허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현 단계에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