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가해자 가운데 상사 등 직장내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산여성의 전화가 지난 한해동안 면접, 전화, 사이버상으로 상담한 성폭
력 상담 34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폭력 가해자로 상사 등 직장내 사람이 전
체의 17.8%(62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친족 및 인척이 16.3%로 많았고 선후배.동급생, 모르는 사람이 각각
14.4%의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 성매매 업주 등 서비스업 관계자는 4.6%, 채팅상대자는 2.3%에 그쳐 성폭력
가해자의 대부분은 주변의 아는 사람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내 성폭력 가해자 비율은 2003년에 비해 4.8%포인트, 선후배.동급생
가해자는 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성폭력 유형별로는 강간이 44.6%(155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추행(27.6%),
스토킹(6.0%), 음란전화(1.1%)가 뒤를 이었다.
부산여성의 전화 손연주 소장은 "직장내 성희롱 및 폭력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
고 있지만 직장내에서 성폭력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직장내에서는 성폭력이 반
복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피해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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