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금전달 및 모금현황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5일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연정(24)씨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 황길순씨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649만600원을 전달했습니다.

연정씨는 자신의 이야기가 실린 기사를 보고 슬며시 웃었지만 아직도 입을 꾹 다문 채 음악만 듣고 있다고 합니다.

황씨는 "많은 사람들이 도와줘 어떻게 은혜를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연정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설 연휴를 포함한 지난 2주 동안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채 아들 덕환(2)이와 어렵게 버티고 있는 손정아(29)씨(본지 2월 3일자 보도)를 돕기 위해 7개 단체, 85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478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우진산업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대구시 의사회 2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 소아청소년과 2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세창약국 5만원 △반월공인중개사 3만원 △박청규 박종대 정승진 20만원 △한미숙 조용태 김정국 문순희 백상기 최손식 이중재 최연아 이재은 김영주 이봉수 10만원 △허순이 8만원 △김재용 권기진 7만원 △성호상 6만원 △최은주 김철진 곽병문 윤영구 이규황 서운태 박기영 박병희 이원영 이순호 김수동 마인열 홍문자 김민철 5만원 △이정희 4만원 △박상배 전홍영 최경철 윤인숙 서준교 김재원 김재련 조원호 안정민 김정현 이병준 박노목 홍영호 류근철 3만원 △이주현 이재현 조락현 김태욱 조봉준 안희철 손태욱 박종율 임춘식 고나우 정금희 2만원 △장영수 김성은 박미자 김종욱 차근택 김창수 이순자 고은주 김은숙 장헌 신정식 김태순 김종삼 이정선 구은지 박영익 오인순 강세희 장명순 정근자 1만원 △정재홍 금문자 5천원. 또 익명으로 3명이 각 5만원, '덕환이 힘내'라는 이름으로 5만원, '힘내 꼭 사세요'라는 이름으로 3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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