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 이명희(60·국악협회 대구지회장)씨가 2시간 30분짜리 '흥보가 완창' 음반을 출시했다.
이씨의 23년 소리인생을 돌아보는 첫 음반으로 오는 5월 남도민요를 시작으로 춘향가, 심청가 등의 음반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흥보가'는 이씨가 6번 완창하는 등 가장 많이 부른 애창곡.
최근 대구국악협회 지회장에 선출된 이씨는 아마추어 국악인 발굴을 위해 오는 11월 아마추어 국악경연대회를 열고, 대구국악협회 국악대상과 공로상을 제정해 연말 원로 국악인 등에게 수여할 방침이다.
또 연간 3,4차례 교도소, 양로원 등의 위문 방문도 추진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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