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에 공급된 공공택지내 아파트의 단지별 평균 가구수가 616가구로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의 택지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어서 관계 당국의 신규 택지개발 등 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택지개발 방식으로 공급된 공공 분양주택은 77개 단지, 5만1천465가구로 단지별 평균 가구수는 66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단지의 평균 가구수는 △대전 784가구 △부산 761가구 △경기 730가구 △충남 630가구 △대구 616가구 △경남 508가구 △울산 413가구 △서울 327가구 △경북 314가구 등의 순이었다.
이는 단지별 가구수가 전국 평균치를 밑도는 충남과 대구, 경북 등 6개 지역은 택지난이 그만큼 가시화하고 있고 대전과 부산, 경기 등은 택지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단지별 평균 가구수는 택지공급과 직결된 것으로 택지난이 심한 곳은 중·소규모 단지가, 택지난이 상대적으로 덜한 곳은 대규모 단지가 건설될 수밖에 없는 게 시장논리"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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