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세대, '가계곤란 120명' 4년학비 지원

연세대가 2006학년도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20명을 선발해 4년간 전액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원주캠퍼스에는 강원지역 고교생에게 혜택을 주는 전형제도를 도입한다.

이 대학이 16일 발표한 2006학년도 입시안에 따르면 1천684명을 뽑는 수시2학기전형에서 '가계곤란' 신입생 120명을 뽑아 학비와 도서비를 전액 지원하되, 지원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국내 정규 고교(실업계·검정고시 출신 포함) 졸업자 또는 2006년 2월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진다.

선발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로 면접구술시험 대상자를 선정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서류, 면접 각각 15%를 반영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다만 인문사회계는 수능 4과목 중 3과목 이상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하며 자연계도 수리가와 과탐(직탐)에서 3등급 이내에 들어야 합격이 인정된다.

(연합)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