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경북도에 의해 충효마을 시범마을로 지정된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에 있는 도진 충효관이 16일 문을 열었다.
도진 충효관은 연건편 105평 규모의 2층 건물로, 전시실과 노인 휴게실 등 시설을 갖췄다.
도진리는 650여년간 22대에 걸쳐 고령박씨 소윤공파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룬 마을로서 현재 102가구 가운데 89가구가 고령박씨 가문이다.
도진리는 국난 때 충성하고 효심이 지극한 사람들을 많이 배출한 마을로 유명한데, 도진 충효관은 충·효와 관련된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개관식에는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내외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