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티븐 호킹, 스미소니언 메달 수상

(워싱턴 UPI 연합) 블랙홀과 빅뱅 이론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63) 박사가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스미소니언 200주년 기념 메달을 받았다.

이 메달은 스미소니언 연구소를 창설한 제임스 스미슨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관심 분야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40년 넘게 루게릭병을 앓아 전신이 마비된 호킹은 이날 시상식에서 컴퓨터 합성음성을 통해 "살아 있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진정 알고 싶어 한다.

그것이 내가 인기 TV 시리즈물 '심슨가족'에 출연한 이유"라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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