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이용득(52) 현 위원장이 다시 선출됐다.
한국노총은 17일 서울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대의원 간접선거를 통해 재적 대의원 743명 중 투표에 참가한 723명의 67%인 484명의 지지를 얻은 이 위원장을 제21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에 △산별 중심의 강력한 노총 △사회연대 강화를 통한 열린 노총 △책임 있는 사회개혁 주체가 되는 노총 등을 공약으로 내건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국노총 조직 강화와 사회적 교섭·연대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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