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제315회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강석희 수원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된다.
강씨는 서울대 재학시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지휘자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차르테움에서 관현악 지휘 및 합창 지휘를 전공,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귀국 후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시향 등을 지휘한 바 있다.
대구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강석희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베버의 '오베른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 마장조 황제 작품 7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 36'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협연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는다.
줄리어드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대진씨는 1973년 11세 때 국립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예원콩쿠르(1974), 이화경향콩쿠르(1975), 동아음악콩쿠르(1979)에서 1위 입상하며 두각을 보였으며 난파음악상,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대구동구문화회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53)606-6310.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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