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바일인재사관학교 내달 개소

모바일 분야의 고급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모바일인재사관학교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바일산업은 우리나라 성장동력 산업이면서 대구경북의 주력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 신기술사업단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센터장 박홍배 경북대 교수)는 3월 초 모바일인재사관학교 개소를 앞두고, 14일부터 ARM 컴파일러 과정(1주)을 시작했다.

모바일단말센터는 향후 모바일 임베디드(2주), 고급 모바일 임베디드(12주), 모바일 자바(12주), 디지털 셀룰러 기술(12주) 과정 등을 개설, 모바일 분야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로 활약할 수 있는 고급 전문가 1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기업 맞춤형 기술교육에다, 첨단기술 교육과정으로 '모바일 시스템 소프트웨어' '모바일 로직스 디자인' 'NGN(차세대 네트워크)' 관련 과정을 제공해 차세대 모바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으로 키워낼 방침이다.

이밖에도 경북대를 포함한 지역 8개 교육기관과 연계,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6개월 안에 600명의 모바일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박홍배 센터장은 "지역 인재들이 모바일 고급과정을 수료할 경우 모바일단말 개발프로젝트에 곧바로 투입되더라도 프로젝트 매니저급 엔지니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관련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02-1846.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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