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0일 안동시장에게 불만을 품고 시청 현관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경북도축구협회 임원 김모(36·안동시 용상동)씨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9일 밤 10시 30분쯤 경북도축구협회 같은 임원인 권모(48)씨의 사직 원인이 안동시장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술에 만취한 채 시청 현관에다 경유 20ℓ를 붓고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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