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중 절반인 98개 대가 이달 말까지 신입생 3만1천212명을 추가모집한다.
추가모집은 28일까지 모집공고, 원서교부·접수 및 전형, 합격자발표, 등록 등이 모두 이뤄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는 2005학년도 신입생을 추가모집하는 전국 98개 대의 전형계획을 취합, 21일 발표했다.
정원내·외를 합쳐 대학별 추가모집 인원은 경남대 959명, 경일대 604명, 광주여대 510명, 극동대 612명, 남부대 570명, 대구가톨릭대 809명, 대전대 802명, 동해대 1천225명, 목원대 616명, 배재대 551명, 삼척대 554명, 상지대 541명, 서남대(남원) 1천380명, 세명대 730명, 우석대 1천50명, 전주대 781명, 중부대 1천165명, 한려대 542명, 호원대 721명 등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지난해(1만6천515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고교생 감소 등으로 그만큼 대학 신입생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을 뿐 아니라 올해부터 교육부가 신입생 등록률 등을 공개하기로 해 대학이 충원율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각 대학 모집인원은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유동적이며 정확한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등을 대학별 홈페이지의 모집요강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대교협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모든 전형 일정이 이뤄지는 데다 대학별로 수능과 학생부, 면접·구술고사 등 전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형일정, 전형유형, 전형요소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