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대·횟집·공장 등 화재 잇따라

22일 새벽 0시 40분쯤 북구 침산동 신모(47)씨가 운영하는 볼트 도금 업체인 ㄷ금속에서 불이 나 공장내부를 태워 48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가열기 히터봉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21일 오전 10시 10분쯤 북구 구암동 최모(37)씨가 운영하는 ㅇ횟집에서 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꺼졌다.

같은날 오후 1시12분쯤 남구 대명5동 김모씨 집에 세들어 사는 미국인 ㅍ(46·여·미군부대 군무원)씨 방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8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ㅍ씨가 가스불에 음식물을 올려 놓고 잠을 자던중 불이 났다는 진술에 따라 실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화인을 조사중이다.

21일 낮 12시50분쯤 경산시 대구대 경산캠퍼스 제2학생회관 모 동아리 방에서 불이 나 내부 집기 등을 태워 15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나자 학생회관에 있던 학생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동아리 방의 출입문이 잠겨 있고 안에 있던 전열기 쪽이 심하게 탄 것으로 미뤄 전열기 과열 등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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