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2일 서울백범기념관에서 제7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 2명을 상임의장으로 선출, 상임의장단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화협 상임의장단은 배기선(열린우리당)·김홍일(민주당) 의원,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 기존의 10명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됐다.
또 33명으로 구성된 공동의장단에는'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이석태 대표를 포함해 이학영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이행자 YWCA 연합회장 등이 선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임채정 열린우리당 의장, 백도웅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등이 참석했으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6·15 공동선언 실천, 남북경협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이 채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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