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항공소음 줄이기 위해 허시 하우스 신축

공군군수사령부는 최근 항공기 관련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엔진점검시 발생하는 소음을 방지하는 시설인 '허시 하우스(HUSH HOUSE)'를 추가 신축했다.

허시 하우스는 항공기 엔진점검시 발생하는 소음이 주변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돔형의 환경 친화적인 소음 방지 시설이다.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실제 F-4 항공기의 야외 시운전시 최고 소음이 135dB정도지만 허시 하우스에선 최고 소음이 76.3dB로 줄어든다는 것.

대구 공군기지는 허시 하우스 추가 건립 및 활주로 방음벽 설치 등 다각적인 조치로 항공 관련 소음을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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