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지수 상승은 몇 차례나 경기 정점에서 1천 포인트를 넘어섰다가 주저앉은 과거와는 달라보인다.
당시보다 몇 배나 큰 이익 규모, 낮은 주가수익률(PER), 바닥을 탈피하는 상태인 G7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심리 등으로 인해 1천 이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대외 변수가 혼재한 가운데 경기회복 기대감이 여전히 강하므로 시장에 대해 강세 흐름을 유지해 가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1천 포인트는 심리적 저항선일 뿐이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과거와는 달리 1천 포인트 돌파가 추세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1천 포인트 안착을 위해 IT 핵심주와 금융주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지난주 부실 소형주의 급락과 실적 뒷받침 없는 코스닥 테마주의 낙폭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는 대형우량주로 매기가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1/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살아나는 삼성SDI, 3월 이후 PVC수요의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최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가 나타나는 LG화학, 그리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을 추천한다.
강대원(미래에셋증권 대구지점 증권영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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