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북한 지역에서 촬영에 성공한 영화 '간 큰 가족'(감독 조명남, 제작 두사부필름)이 필름 일부를 압수당했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북한 온정각 일대에서 촬영한 '간 큰 가족' 팀은 23일 해금강에서 온정각으로 이동하던 중 촬영한 약 400자, 5분 분량의 필름을 북한 당국에 넘겨줘야 했다.
이날 촬영분은 버스에 탄 가족의 시선으로 차창 밖 풍경을 촬영하는 것. 그런데 촬영 때마다 동행해야 하는 북측 군인 두 명이 미처 타기 전에 촬영버스가 출발해버렸고 결국 북측 군인은 필름을 압수했다.
'간 큰 가족' 북한 촬영 중 필름 일부 압수-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북한 지역에서 촬영에 성공한 영화 '간 큰 가족'(감독 조명남, 제작 두사부필름)이 필름 일부를 압수당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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