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량 참기름 1억 유통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옥수수기름 등을 첨가한 불량 참기름 1억여 원어치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조모(41·대구 동구 율암동)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2002년 2월부터 지금까지 동구 율암동에 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참기름에 옥수수기름(30%)을 섞어 만든 불량 참기름을 '참깨 100%'라고 표기한 뒤 4천500여 통(1통당 1.8ℓ)을 팔았고, 옥수수기름(93%)과 들기름(5%) 등을 혼합한 향미유(일명 맛기름) 1천800여 통을 제조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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