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호, 댈러스 프로선수 가운데 최고몸값

박찬호가 모든 종목을 통틀어 댈러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운동 선수로 밝혀졌다.

댈러스의 경제, 금융 전문지 '댈러스비즈니스저널'이 최근 펴낸 특집 '북 오브리스트(Book of list) 2005'에 따르면 박찬호는 올시즌 1천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이 지역 프로 스포츠 선수 가운데 최고 몸값을 받는 선수(Highest Paid Athelet)로 공인받았다.

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플레이어 마이클 핀리가 1천195만 달러의 연봉으로 2위에 올랐고 풋볼 스타 플로레 애덤스(댈러스 카우보이스·1천53만 달러)와 농구 스타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1천7만달러)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박찬호가 댈러스 지역 최고 몸값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격수이던 알렉스 로드리게스(연봉 평균 2천520만 달러)가 지난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알링턴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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