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밤 대구·경북 전역 대설주의보

동해안은 최고 30cm 예보

만물이 깨어난다는 경칩(5일)은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며 곳에 따라 천둥 번개와 함께 우박이 내린다는 예보다.

대구기상대는 4일 오후 늦게나 밤부터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5일 낮까지 눈이 내리겠고 예상 적설량은 대구 3∼5㎝, 경북 내륙지역은 3∼10㎝, 경북동해안 지역은 대설경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려 5∼30㎝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내일 사이에 상공에 매우 찬 공기(-40℃)가 유입돼 기상상태가 나빠질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면서 "내륙산간 지방에는 눈뿐 아니라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채정민기자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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